60일 이내 대선...여전한 불확실성 언급도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토토 사이트 추천을 결정한 직후 주요 외신들은 이를 일제히 속보로 다루며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토토 사이트 추천했다"며 "법원의 이같은 결정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촉발된 정치적 혼란을 종식시키고 국가가 나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열망을 반영한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 역시 "한국의 윤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가 장기적인 정치적 위기를 촉발한 지 4개월만에 물러났다"며 "전직 검사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계엄령 선포 움직임은 1980년대 이후 한국의 가장 심각한 정치적 위기를 촉발시켰다"고 언급했다.
뉴욕타임즈(NYT)는 "한국 헌법재판소의 8인의 헌법 재판관이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을 토토 사이트 추천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한국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이후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또한 "60일 이내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게 된다"면서 "윤 대통령은 2년여의 임기를 남기고 물러나지만, 여야 대치와 사회적 혼란이 수습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국내 금융시장의 흐름에도 주목했다.
이 매체는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원화가 상승했지만,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코스피 역시 결정 직후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상승세를 반납하고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을 보도하면서 "미국의 관세 공세로 인해 직면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선거를 앞둔 불확실성이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24.73.30선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436.4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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